'뽀빠이' 이상용 별세 애도..빈소는 아직 ''내일 성모병원 마련될 듯''
입력 : 2025.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이상용 /사진제공=이메이드
이상용 /사진제공=이메이드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이 별세한 가운데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9일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상용이 이날 낮에 별세했다. 병원에 다녀오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최근 기침 등 감기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날 진료차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다가 쓰러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상용은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현재 비어있는 빈소가 없어서 내일 오후께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고인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의 MC로 데뷔 했으며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 출연하게 되어 보조 MC를 맡아 TV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 받았다. 1975년 8월부터 9년 동안 KBS의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의 MC를 맡으면서 뽀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누렸다. 1989년부터는 MBC의 병영 위문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 MC를 맡아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고 이상용은 70년대엔 어린이들의 친구, 80년대엔 군인들의 큰 형님 역할을 하며 전성기를 보냈으며 최근에는 노인, 실버 대상 행사, 방송에 출연했다.

이상용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고인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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