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고윤정과 정준원의 비밀 연애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 구도원(정준원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오주영(정운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이영은 언니 주영과 형부 구승원(정순원 분)과 함께 외식하다가 함께 오지 못한 구도원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이영이 "오늘 점심도 못 먹었는데, 저녁도 못 먹겠다"고 혼잣말하며 한숨을 쉬자 오주영은 "네가 언제부터 도련님 밥걱정을 했느냐"고 의구심을 표했다.
구승원 역시 "지난 주말에 도원이 속옷이랑 양말도 굳이 자기가 갖다준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이에 오주영은 "혹시 도련님한테 돈 빌렸느냐"고 추궁했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부인하는 오이영에게 "그러기만 해봐라.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런가 하면 오이영과 구도원은 병원에서 남몰래 애정행각을 벌이다 위기를 맞았다. 구도원은 출근길에 두손으로 오이영의 얼굴을 감싸며 "귀여워"라고 애정 표현을 하다가 분만실로 첫 출근을 하게 된 간호사와 마주쳤다. 두 사람이 관계를 눈치챈 간호사는 당황하는 오이영에게 "아침 일은 걱정하지 말라. 비밀 맞죠. 아깐 너무 놀라서 얘기를 못 했다"라고 눈을 찡긋했다. 그때 등장한 구도원은 "오늘 간호사 선생님 새로 왔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문을 열었다가 간호사의 얼굴을 알아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외래를 가던 구도원에게 엄재일(강유석 분)은 "걱정하지 말라. 이래 봬도 저 꽤 의리 있는 놈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구도원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앞서 엄재일은 외래 병동에서 비밀연애를 하던 두 사람을 목격하며 연인 사이를 눈치챈 바 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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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 방송화면 |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 구도원(정준원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오주영(정운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이영은 언니 주영과 형부 구승원(정순원 분)과 함께 외식하다가 함께 오지 못한 구도원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이영이 "오늘 점심도 못 먹었는데, 저녁도 못 먹겠다"고 혼잣말하며 한숨을 쉬자 오주영은 "네가 언제부터 도련님 밥걱정을 했느냐"고 의구심을 표했다.
구승원 역시 "지난 주말에 도원이 속옷이랑 양말도 굳이 자기가 갖다준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이에 오주영은 "혹시 도련님한테 돈 빌렸느냐"고 추궁했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부인하는 오이영에게 "그러기만 해봐라.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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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 방송화면 |
당황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외래를 가던 구도원에게 엄재일(강유석 분)은 "걱정하지 말라. 이래 봬도 저 꽤 의리 있는 놈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구도원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앞서 엄재일은 외래 병동에서 비밀연애를 하던 두 사람을 목격하며 연인 사이를 눈치챈 바 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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