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르파르트, ''토트넘 생활 만족… 이적 생각 없다''
입력 : 2012.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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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미드필더 라파엘 판데르파르트(29)가 이적할 의향이 없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자신뿐 아니라 팀 동료 역시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판데르파르트는 3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에 실린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떠날 의향이 없다"며 1월 이적설을 일축했다. 판데르파르트는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를 접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선수들이 팀을 떠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수들 역시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12승 3무 3패로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목표인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토트넘 잔류를 시사하고 있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도 "토트넘에 남겠다"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

판데르파르트 역시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다. 선수들 모두 이곳 생활에 만족한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토트넘에는 좋은 선수들과 경험 있는 선수들 그리고 해리 레드냅이라는 훌륭한 감독이 있다"고 덧붙였다.

남은 시즌에 대해서는 "UEFA챔피언스리그에 다시금 진출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실망감이 클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상승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시즌 목표인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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