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인 브리지(31)의 선덜랜드 생활을 위해 기꺼이 주급의 대부분을 부담하기로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일 맨시티가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브리지에게 매주 7만 파운드(1억2천만원)를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선수를 빌려간 선덜랜드는 브리지의 주급 중 나머지 2만 파운드(3천 5백만원)만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브리지는 2009년 첼시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구단의 빅네임 영입 정책을 통해 영입된 클리시와 콜라로프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브리지는 시즌 내내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높은 주급이 매번 발목을 잡았다. 따라서 맨시티는 큰맘을 먹었다. 경기에 뛰고 싶어하는 브리지의 의사를 존중해 임대 이적과 함께 주급의 대부분을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브리지는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했지만 9만 파운드의 주급 중 7만 파운드는 맨시티가 부담하게 된다. 구단에 반기를 들었다가 계약 종료까지 허송 세월을 보내게 생긴 테베스와는 천지 차이의 대접이다.
한편 선덜랜드는 맨시티의 예상치 못한 수혜를 입게 되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선발되던 브리지를 주급 2만 파운드에 써볼 기회를 얻었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1일 맨시티가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브리지에게 매주 7만 파운드(1억2천만원)를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선수를 빌려간 선덜랜드는 브리지의 주급 중 나머지 2만 파운드(3천 5백만원)만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브리지는 2009년 첼시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구단의 빅네임 영입 정책을 통해 영입된 클리시와 콜라로프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브리지는 시즌 내내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높은 주급이 매번 발목을 잡았다. 따라서 맨시티는 큰맘을 먹었다. 경기에 뛰고 싶어하는 브리지의 의사를 존중해 임대 이적과 함께 주급의 대부분을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브리지는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했지만 9만 파운드의 주급 중 7만 파운드는 맨시티가 부담하게 된다. 구단에 반기를 들었다가 계약 종료까지 허송 세월을 보내게 생긴 테베스와는 천지 차이의 대접이다.
한편 선덜랜드는 맨시티의 예상치 못한 수혜를 입게 되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선발되던 브리지를 주급 2만 파운드에 써볼 기회를 얻었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