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랜 기다림이 결실을 보는 것일까. 볼턴 원더러스(이하 볼턴)의 '블루드래곤' 이청용(23)이 마침내 훈련에 복귀했다. 공식적인 팀 훈련은 아니다. 이청용은 잔디 위에서 가벼운 훈련에 임했다. 실전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것이다.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청용의 훈련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잔디 위에서 가볍게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귀까지는 몇 주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청용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직 이청용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 그러나 피치 위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는 고무적인 성과다.
올 시즌 볼턴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팀 순위도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공격의 연결고리인 이청용의 부상은 유독 뼈아프다. 코일 감독 역시 "이청용과 스튜어트 홀든이 복귀하길 바란다. 이들 모두 탐 플레이어다"며 빠른 복귀를 희망했다. 이어 "이청용은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라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청용과 홀든을 적절한 시기에 복귀시키는 것이다"며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뉴포티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 중 오른쪽 정강이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가 심한 탓에 곧바로 이청용은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임한 이청용은 마침내 피치 위에 발을 내디뎠다. 아직 이청용은 공식적인 팀 훈련을 소화하진 못했다. 실전 복귀까지도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훈련 복귀는 이청용의 실전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이청용은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리저브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코일 감독은 약 한 달간 이청용을 리저브팀에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결장 탓에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청용의 훈련 복귀 소식을 알렸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잔디 위에서 가볍게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귀까지는 몇 주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청용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직 이청용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 그러나 피치 위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는 고무적인 성과다.
올 시즌 볼턴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팀 순위도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공격의 연결고리인 이청용의 부상은 유독 뼈아프다. 코일 감독 역시 "이청용과 스튜어트 홀든이 복귀하길 바란다. 이들 모두 탐 플레이어다"며 빠른 복귀를 희망했다. 이어 "이청용은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라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청용과 홀든을 적절한 시기에 복귀시키는 것이다"며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뉴포티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 중 오른쪽 정강이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가 심한 탓에 곧바로 이청용은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임한 이청용은 마침내 피치 위에 발을 내디뎠다. 아직 이청용은 공식적인 팀 훈련을 소화하진 못했다. 실전 복귀까지도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훈련 복귀는 이청용의 실전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이청용은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리저브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코일 감독은 약 한 달간 이청용을 리저브팀에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결장 탓에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