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주제 무리뉴 감독(49)은 승점 10점 차 리그 선두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17일 라싱 산탄데르와의 '스페인 라 리가' 24라운드 전 열린 기자회견서 무리뉴 감독은 "10점 차로 우리가 이점을 얻는 건 분명하다"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앞서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한순간이라도 방심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바르셀로나는 저력이 있는 팀"이라며 현실을 냉정히 평가했다.
또한 "매 경기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기록에 집착해서도 언론 앞에서의 이야깃거리를 생각해서도 안 된다"라며 선수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한 한 빨리 우승을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높다. 2007/2008시즌을 끝으로 3년간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내준 우승컵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다. 오는 4월 35라운드로 치러질 '엘 클라시코' 맞대결에서 설령 패해도 7점의 여유가 있다. 다시 말해 우승 레이스에 바르셀로나의 행보는 중요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으면 된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말처럼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뒤쫓는 건 '세계 최강'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이다. 최근 16번의 대회서 13번 우승할 만큼 승리 방정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스페인 라 리가' 왕좌 경쟁이 시즌 끝까지 이목을 끄는 이유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17일 라싱 산탄데르와의 '스페인 라 리가' 24라운드 전 열린 기자회견서 무리뉴 감독은 "10점 차로 우리가 이점을 얻는 건 분명하다"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앞서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한순간이라도 방심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바르셀로나는 저력이 있는 팀"이라며 현실을 냉정히 평가했다.
또한 "매 경기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기록에 집착해서도 언론 앞에서의 이야깃거리를 생각해서도 안 된다"라며 선수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한 한 빨리 우승을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높다. 2007/2008시즌을 끝으로 3년간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내준 우승컵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다. 오는 4월 35라운드로 치러질 '엘 클라시코' 맞대결에서 설령 패해도 7점의 여유가 있다. 다시 말해 우승 레이스에 바르셀로나의 행보는 중요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으면 된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말처럼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뒤쫓는 건 '세계 최강'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이다. 최근 16번의 대회서 13번 우승할 만큼 승리 방정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스페인 라 리가' 왕좌 경쟁이 시즌 끝까지 이목을 끄는 이유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