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강지영이 걸그룹 카라로 함께 활동했던 구하라를 떠올렸다.
24일 강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ㅂㄱㅅㅇ(보고싶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거 카라 활동 시절, 구하라와 함께 이어폰을 나눠 착용하고 있는 강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풋풋한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보는 이를 하여금 먹먹함을 자아낸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당시 향년 28세.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는 집을 방문한 가사도우미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결과 범죄 혐의 없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은 떠났지만 '카라'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29일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등 5명의 카라 멤버들이 다시 뭉쳐 'When I Move'로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가 하면, 지난 7월 24일에는 스페셜 디지털 싱글 'I Do I Do'까지 발표하며 카라는 완전체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여전히 걸그룹 카라의 소속 멤버에는 '구하라'가 함께 등재되어 있는 가운데, '리더' 구하라를 향한 멤버들의 그리움 역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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