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박지성(31)이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방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맨유는 올 7월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다. 2007년, 2009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맨유는 3년 만에 팬 층이 두터운 아시아 시장을 다시 누빈다는 생각이다. 일부 영국 언론은 맨유의 아시아 투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아시아 투어가 진행되면 그 중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이 재계약 후 여전히 중추적인 활약을 하기 때문이다. 국내 에이전트 업계 관계자 등 일부 축구계 종사자는 각종 소스를 통해 맨유가 방한할 것이라고 했다. 한 관계자는 “조만간 한국에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맨유의 방한을 암시했다.
맨유가 방한하면 휴식기를 마치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하는 7월이 유력하다. 7월 19~22일 한국에선 피스컵이 열린다. 맨유의 참가 여부가 관심사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K리그 성남 일화를 비롯하여 한국 선수가 뛰는 유럽 구단을 물색해 선덜랜드(지동원), 함부르크(손흥민)의 참가를 확정했다. 셀틱(차두리, 기성용)과 볼턴(이청용)이 나머지 한 장을 거머쥘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두 구단은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셀틱은 북미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고민 중이고, 볼턴은 팀이 강등권 위기에 빠져 있어 다른 일정을 고려할 여유가 없다. 맨유가 피스컵 막차를 탈 확률을 배제할 수 없다. 아스널(박주영)도 후보군에 올랐다.
맨유가 피스컵에 참가하면 대회 분위기가 달라진다. 맨유만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구단은 찾기 힘들다. 대부분의 선수가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와 런던 올림픽 본선에 출전해도 여전히 많은 스타들이 참가할 것이 유력하다. 관심을 모을 수 있다. 맨유 입장에서도 친선전 1~2경기를 하고 돌아가는 것보다 대회에 참가해 우승 경력을 쌓고 상금도 타면 일석이조다. 맨유는 2011년 북미 투어 대회에 참가해 선수들의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우승 상금도 획득하며 효과를 톡톡히 봤다. 피스컵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약 16억 8,600만 원)다. 참가비를 포함하면 최소 20억 원 이상은 챙길 수 있다.
또 다른 축구계 관계자는 “피스컵 해외 구단 섭외를 유럽 매니지먼트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 맨유도 협의 대상 중 하나다”라고 방한 가능성을 높였다. 피스컵 관계자는 "셀틱, 볼턴 말고도 다른 구단과도 협의하는 걸로 안다"면서도 "맨유는 섭외비가 많이 들어 어렵지 않겠나"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2007년 방한 당시의 맨유
맨유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맨유는 올 7월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다. 2007년, 2009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맨유는 3년 만에 팬 층이 두터운 아시아 시장을 다시 누빈다는 생각이다. 일부 영국 언론은 맨유의 아시아 투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아시아 투어가 진행되면 그 중 한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이 재계약 후 여전히 중추적인 활약을 하기 때문이다. 국내 에이전트 업계 관계자 등 일부 축구계 종사자는 각종 소스를 통해 맨유가 방한할 것이라고 했다. 한 관계자는 “조만간 한국에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맨유의 방한을 암시했다.
맨유가 방한하면 휴식기를 마치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하는 7월이 유력하다. 7월 19~22일 한국에선 피스컵이 열린다. 맨유의 참가 여부가 관심사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K리그 성남 일화를 비롯하여 한국 선수가 뛰는 유럽 구단을 물색해 선덜랜드(지동원), 함부르크(손흥민)의 참가를 확정했다. 셀틱(차두리, 기성용)과 볼턴(이청용)이 나머지 한 장을 거머쥘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두 구단은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셀틱은 북미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고민 중이고, 볼턴은 팀이 강등권 위기에 빠져 있어 다른 일정을 고려할 여유가 없다. 맨유가 피스컵 막차를 탈 확률을 배제할 수 없다. 아스널(박주영)도 후보군에 올랐다.
맨유가 피스컵에 참가하면 대회 분위기가 달라진다. 맨유만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구단은 찾기 힘들다. 대부분의 선수가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와 런던 올림픽 본선에 출전해도 여전히 많은 스타들이 참가할 것이 유력하다. 관심을 모을 수 있다. 맨유 입장에서도 친선전 1~2경기를 하고 돌아가는 것보다 대회에 참가해 우승 경력을 쌓고 상금도 타면 일석이조다. 맨유는 2011년 북미 투어 대회에 참가해 선수들의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우승 상금도 획득하며 효과를 톡톡히 봤다. 피스컵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약 16억 8,600만 원)다. 참가비를 포함하면 최소 20억 원 이상은 챙길 수 있다.
또 다른 축구계 관계자는 “피스컵 해외 구단 섭외를 유럽 매니지먼트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 맨유도 협의 대상 중 하나다”라고 방한 가능성을 높였다. 피스컵 관계자는 "셀틱, 볼턴 말고도 다른 구단과도 협의하는 걸로 안다"면서도 "맨유는 섭외비가 많이 들어 어렵지 않겠나"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2007년 방한 당시의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