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특별히 비중을 더 두는 대회는 없다. 팬들을 위해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이 베이징 궈안(이하 베이징)을 향해 철퇴를 들었다.
울산은 6일 저녁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베이징과 2012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비켜갈 수 없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향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베이징에 맞춤전술을 꺼내기 보다는 울산 특유의 플레이로 밀고 나간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금 보면 베이징 궈안이 포루투갈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그 이후 중국에서 연습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베일에 싸여있기도 하다”라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분위기는 좋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상승세에 있다. 수비진의 안정감도 좋고 무엇보다 김 감독이 “환상의 조합”이라고 부르는 이근호와 김신욱의 공격진이 날카롭다.
울산은 베이징과의 경기에서도 ‘철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근호가 좌우로 폭넓게 움직이는 틈을 김신욱이 파고드는 게 공식. 최재수, 김승용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고슬기의 중거리슛도 위력적이다.
상대 베이징은 거친 몸싸움과 고공 플레이를 내세우는 팀. K리그 최고의 높이와 힘을 자랑하는 울산으로서는 별다른 걱정이 없는 상태다. 김신욱과 곽태휘, 강민수 그리고 이호와 같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흔들릴 가능성이 작다.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는 세르비야 리그 득점왕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었던 안드리야 칼루제로비치다. 기술과 골 감각을 갖췄고, 장신은 아니지만 헤딩 감각도 매우 뛰어나다. 쉬량의 날카로운 프리킥도 주의해야 한다.
물론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주장 곽태휘는 별다른 걱정이 없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작년 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준우승을 하면서 개개인의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팀 전체의 분위기가 좋다.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내일경기 역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한 때 ‘아시아의 깡패’라고 불렸다. 엄청난 득점력으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김 감독은 다시 한 번 아시아 무대에서 이름을 높이길 바라고 있다. 울산은 확실한 장기인 ‘철퇴’를 들고 2012년 아시아 무대에 첫 선을 보이길 기다리고 있다.
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이 베이징 궈안(이하 베이징)을 향해 철퇴를 들었다.
울산은 6일 저녁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베이징과 2012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비켜갈 수 없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향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베이징에 맞춤전술을 꺼내기 보다는 울산 특유의 플레이로 밀고 나간다는 생각이다. 그는 “지금 보면 베이징 궈안이 포루투갈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그 이후 중국에서 연습경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베일에 싸여있기도 하다”라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분위기는 좋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상승세에 있다. 수비진의 안정감도 좋고 무엇보다 김 감독이 “환상의 조합”이라고 부르는 이근호와 김신욱의 공격진이 날카롭다.
울산은 베이징과의 경기에서도 ‘철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근호가 좌우로 폭넓게 움직이는 틈을 김신욱이 파고드는 게 공식. 최재수, 김승용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고슬기의 중거리슛도 위력적이다.
상대 베이징은 거친 몸싸움과 고공 플레이를 내세우는 팀. K리그 최고의 높이와 힘을 자랑하는 울산으로서는 별다른 걱정이 없는 상태다. 김신욱과 곽태휘, 강민수 그리고 이호와 같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흔들릴 가능성이 작다.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는 세르비야 리그 득점왕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었던 안드리야 칼루제로비치다. 기술과 골 감각을 갖췄고, 장신은 아니지만 헤딩 감각도 매우 뛰어나다. 쉬량의 날카로운 프리킥도 주의해야 한다.
물론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주장 곽태휘는 별다른 걱정이 없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작년 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준우승을 하면서 개개인의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팀 전체의 분위기가 좋다.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내일경기 역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한 때 ‘아시아의 깡패’라고 불렸다. 엄청난 득점력으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김 감독은 다시 한 번 아시아 무대에서 이름을 높이길 바라고 있다. 울산은 확실한 장기인 ‘철퇴’를 들고 2012년 아시아 무대에 첫 선을 보이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