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설이 떠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41)을 향해 또다시 연서 한 통이 날아들었다. 다니 아우베스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이번에 입을 연 선수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7). 마스체라노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떠나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선수 시절에 이어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2008년 바르셀로나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들어 올린 우승컵만 13개에 이른다.
그러나 과르디올라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로 되어 있다. "자기 자신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1년 단위 계약을 한다"고 설명하긴 했지만, 계약 종료 후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는 소문과 1년간 축구계를 떠나 있을 거라는 소문이 동시에 나돌고 있다.
덕분에 선수들은 속이 탄다. 이미 아우베스와 메시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남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데 이어, 마스체라노도 목소리를 보탰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스체라노는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과르디올라를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낼 수 없는 이유는 "그가 가능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마스체라노는 "그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며 "클럽은 완전히 하나가 되었고, 클럽의 모든 이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그가 우승을 차지한 대회의 수뿐만이 아니라, 그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 때문에 그를 존경한다"는 것이다.
마스체라노는 "누구도 우리가 그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단지 그가 우리에게 우승을 안겨주기 때문이라고 잘못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과르디올라는 선수 시절에 이어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2008년 바르셀로나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들어 올린 우승컵만 13개에 이른다.
그러나 과르디올라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로 되어 있다. "자기 자신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1년 단위 계약을 한다"고 설명하긴 했지만, 계약 종료 후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는 소문과 1년간 축구계를 떠나 있을 거라는 소문이 동시에 나돌고 있다.
덕분에 선수들은 속이 탄다. 이미 아우베스와 메시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남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데 이어, 마스체라노도 목소리를 보탰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스체라노는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과르디올라를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낼 수 없는 이유는 "그가 가능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마스체라노는 "그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며 "클럽은 완전히 하나가 되었고, 클럽의 모든 이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그가 우승을 차지한 대회의 수뿐만이 아니라, 그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 때문에 그를 존경한다"는 것이다.
마스체라노는 "누구도 우리가 그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단지 그가 우리에게 우승을 안겨주기 때문이라고 잘못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