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38)가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호흡을 맞춘다.
박지성 재단(JS 파운데이션)은 5월 23~26일 태국에서 열리는 '제 2회 아시안 드림컵'에서 칸나바로와 설리 문타리(27, AC 밀란) 참가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제 1회 아시안 드림컵을 성황리에 마친 JS 파운데이션측은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적인 선수들에 참가 협조를 구했고 가장 먼저 칸나바로와 문타리로부터 참가 의사를 전해 들었다.
이로써 JS 파운데이션측은 올 여름 유럽축수선수권대회(유로 2012)와 2012 런던 올림픽으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터에 유럽에서 유명세를 떨친 두 선수의 합류로 탄력을 받게 됐다. JS 파운데이션은 "다른 유명 선수들에게도 참가 협조를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지성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에게도 참가 요청서를 보낸 상태로 1회 자선경기에 출전한 정대세(쾰른) 등에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 2회 아시안드림컵은 태국 프로리그 올스타팀과 JS 파운데이션이 구성한 '박지성 프렌즈'팀이 자선경기를 벌인다. 행사기간 동안 모인 수익금은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과 주요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칸나바로는 "박지성과 함께 아시아 축구발전 기금모금을 위해 뛴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아시아의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박지성 재단(JS 파운데이션)은 5월 23~26일 태국에서 열리는 '제 2회 아시안 드림컵'에서 칸나바로와 설리 문타리(27, AC 밀란) 참가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제 1회 아시안 드림컵을 성황리에 마친 JS 파운데이션측은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적인 선수들에 참가 협조를 구했고 가장 먼저 칸나바로와 문타리로부터 참가 의사를 전해 들었다.
제 2회 아시안드림컵은 태국 프로리그 올스타팀과 JS 파운데이션이 구성한 '박지성 프렌즈'팀이 자선경기를 벌인다. 행사기간 동안 모인 수익금은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과 주요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칸나바로는 "박지성과 함께 아시아 축구발전 기금모금을 위해 뛴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 아시아의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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