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임대 신화를 쓰는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구자철은 7일(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정규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빛나는 전통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만난다. 1월 볼프스부르크에서 경기 출전을 위해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택한 그가 유럽에서 마주한 최고의 상대다. 양 팀은 구단 전통, 규모,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11월 역사상 첫 맞대결에서도 뮌헨이 2-1로 이겼다.
구자철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뮌헨을 맛봤다. 후반 24분 하산 살리하미지치와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입맛만 다셨다.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루이스 구스타포에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5개의 공격 포인트(3골 2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뮌헨이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선발 출격은 확실하다. 독일 축구 전문 사이트 ‘키커’는 구자철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르스텐 외를이 부상으로 결장해 그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하다. 공격과 미드필드를 오가며 공격을 주도하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해야 한다. 토니 크루스,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 아나톨리 티모슈크 등이 그가 중원에서 맞상대할 선수들이다.
세계적인 선수들로 무장한 뮌헨은 분명 넘기 힘든 산이다. 막강 화력을 앞세워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린다.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올랐다. 선두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차(3점)를 줄이기 위해 아우크스부르크를 제물로 삼을 계획이다. 구자철은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경기하는 게 중요하다.
구자철이 최근 기세를 이어야 팀도 웃을 수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경기 무패(3승 3무)하며 28라운드 현재 6승 12무 10패(승점 30점)로 18개 구단 중 14위에 올랐다. 그러나 강등권의 17위 헤르타 베를린(승점 26점)과는 승점이 4점 차여서 안심할 수 없다. 알리안츠 아레나를 침묵시킬 구자철의 한 방이 절실하다.
사진=이연수 기자
구자철은 7일(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정규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빛나는 전통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만난다. 1월 볼프스부르크에서 경기 출전을 위해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택한 그가 유럽에서 마주한 최고의 상대다. 양 팀은 구단 전통, 규모,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11월 역사상 첫 맞대결에서도 뮌헨이 2-1로 이겼다.
구자철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뮌헨을 맛봤다. 후반 24분 하산 살리하미지치와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입맛만 다셨다.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루이스 구스타포에 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5개의 공격 포인트(3골 2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뮌헨이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선발 출격은 확실하다. 독일 축구 전문 사이트 ‘키커’는 구자철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르스텐 외를이 부상으로 결장해 그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하다. 공격과 미드필드를 오가며 공격을 주도하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해야 한다. 토니 크루스,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 아나톨리 티모슈크 등이 그가 중원에서 맞상대할 선수들이다.
세계적인 선수들로 무장한 뮌헨은 분명 넘기 힘든 산이다. 막강 화력을 앞세워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린다.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올랐다. 선두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차(3점)를 줄이기 위해 아우크스부르크를 제물로 삼을 계획이다. 구자철은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경기하는 게 중요하다.
구자철이 최근 기세를 이어야 팀도 웃을 수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경기 무패(3승 3무)하며 28라운드 현재 6승 12무 10패(승점 30점)로 18개 구단 중 14위에 올랐다. 그러나 강등권의 17위 헤르타 베를린(승점 26점)과는 승점이 4점 차여서 안심할 수 없다. 알리안츠 아레나를 침묵시킬 구자철의 한 방이 절실하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