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올여름 바이에른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미하엘 발락(35)이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발락은 11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미 히피아가 나에게 선발 기회를 준 것은 상관없다"며 "나는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발락은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주전 자리를 굳히는 데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에도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미 히피아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는 발락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락과의 재계약 의사는 드러내지 않았다.
계약 종료로 이적료 부담이 없는 만큼 운신의 폭은 넓을 전망이다. 발락은 "많은 접촉이 있다"며 "내 에이전트를 통해 곧장 들어온 건도 일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끔이라도 이런 일들을 언론에 밝히는 건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대신 발락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오면 망설이지 않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뭐든 판단을 내려야 할 게 있다면, 결정을 하겠다"는 것. 그리고 "나는 선수다"며 다소 많은 나이에도 선수로서의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발락은 11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미 히피아가 나에게 선발 기회를 준 것은 상관없다"며 "나는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발락은 올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주전 자리를 굳히는 데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에도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미 히피아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는 발락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락과의 재계약 의사는 드러내지 않았다.
계약 종료로 이적료 부담이 없는 만큼 운신의 폭은 넓을 전망이다. 발락은 "많은 접촉이 있다"며 "내 에이전트를 통해 곧장 들어온 건도 일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끔이라도 이런 일들을 언론에 밝히는 건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대신 발락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오면 망설이지 않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뭐든 판단을 내려야 할 게 있다면, 결정을 하겠다"는 것. 그리고 "나는 선수다"며 다소 많은 나이에도 선수로서의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