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올여름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1, 맨체스터 시티)를 영입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발로텔리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쉴 새 없는 사건사고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마저 포기한 분위기다. 따라서 올여름 발로텔리의 세리에 A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 반응이 시원찮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던 두 팀,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모두 손사래를 쳤다. 친정 인터 밀란은 며칠 전 환영 의사 표명을 뒤집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발로텔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켜보는 중"이라며 한발짝 물러났다. 모라티 회장은 "기술적으로 말하면 좋은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 적이 없고 우리의 계획에 없다"고 못 박았다.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던 유벤투스도 고개를 저었다. 유벤투스의 베페 마로타 단장은 "많은 사람들이 (발로텔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아니다"고 밝혔다. 마로타 단장은 "그가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균형과 심리 상태를 찾아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발로텔리의 이적 가능성을 재차 부인했다. 라이올라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는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게 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맨시티에 남는 편이 더 낫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이탈리아로 돌아갈 때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맨체스터를 방문 중인 라이올라는 "내가 지금 여기 맨체스터에 있는 이유는 발로텔리에 대해 만치니와 대화하기 위해서다"며 "우리는 이적 시장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발로텔리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쉴 새 없는 사건사고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마저 포기한 분위기다. 따라서 올여름 발로텔리의 세리에 A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 반응이 시원찮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던 두 팀,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모두 손사래를 쳤다. 친정 인터 밀란은 며칠 전 환영 의사 표명을 뒤집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이 "(발로텔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켜보는 중"이라며 한발짝 물러났다. 모라티 회장은 "기술적으로 말하면 좋은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 적이 없고 우리의 계획에 없다"고 못 박았다.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던 유벤투스도 고개를 저었다. 유벤투스의 베페 마로타 단장은 "많은 사람들이 (발로텔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아니다"고 밝혔다. 마로타 단장은 "그가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균형과 심리 상태를 찾아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발로텔리의 이적 가능성을 재차 부인했다. 라이올라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는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게 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맨시티에 남는 편이 더 낫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이탈리아로 돌아갈 때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맨체스터를 방문 중인 라이올라는 "내가 지금 여기 맨체스터에 있는 이유는 발로텔리에 대해 만치니와 대화하기 위해서다"며 "우리는 이적 시장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