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 회장이 로빈 판페르시(28) '불안감'을 인정했다.
피터 힐-우드 아스널 회장은 10일 영국 일요 신문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판페르시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누군가 다가와 로빈에게 25만 파운드(약 4억5천만 원)의 주급을 제의한다면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을지 두렵다며 우려했다.
판페르시와 아스널의 계약은 2013년 여름까지다. 올 시즌 판페르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0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도맡았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판페르시 관심설이 아스널을 불안하게 만든다.
힐-우드 회장은 "큰돈을 쥘 기회가 오면 선수들이 지금 있는 곳에 남아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며 무력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 클럽에 충성을 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스콜스 같은 선수들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희망을 버리진 않았다. 힐-우드 회장은 "이상적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판페르시와의 계약 연장을 희망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했고 더 많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며 전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판페르시는 유로2012 기간 중에는 거취 표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피터 힐-우드 아스널 회장은 10일 영국 일요 신문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판페르시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누군가 다가와 로빈에게 25만 파운드(약 4억5천만 원)의 주급을 제의한다면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을지 두렵다며 우려했다.
판페르시와 아스널의 계약은 2013년 여름까지다. 올 시즌 판페르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0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도맡았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판페르시 관심설이 아스널을 불안하게 만든다.
힐-우드 회장은 "큰돈을 쥘 기회가 오면 선수들이 지금 있는 곳에 남아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며 무력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 클럽에 충성을 바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스콜스 같은 선수들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희망을 버리진 않았다. 힐-우드 회장은 "이상적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판페르시와의 계약 연장을 희망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했고 더 많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며 전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판페르시는 유로2012 기간 중에는 거취 표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