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 공격수 살로몬 칼루(26)의 에이전트가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에이전트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를 통해 칼루가 리버풀 이적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에이전트는 "이적 협상을 놓고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 리버풀과 샬케 모두 칼루 영입을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트는 "리버풀은 오랜 역사를 지닌 훌륭한 클럽이다. 리버풀과 같은 클럽이 칼루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다. 그렇지만 아직 리버풀 이적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칼루는 소속팀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원하는 칼루와 달리 첼시는 계약 연장에 소극적인 입장이다. 정황상 칼루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된 상태다.

칼루 쟁탈전도 치열하다. 칼루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뛰어난 기량을 갖추진 않았지만 로테이션 공격수로는 적합하다는 평이다.

칼루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백업 자원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에서만 6시즌을 활약한 칼루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문제가 없다.

에이전트 역시 "칼루는 야망이 있는 선수다. 첼시보다 더 나은 곳으로 이적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며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