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브라질 진출…인테르나시오날行
입력 : 2012.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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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우루과이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33)이 브라질 클럽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6일(이하 한국시간) 인테르나시오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를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5년 7월까지다. 인테르사니오날은 7일 포를란 입단식을 열 예정이다. 이로써 포를란은 한 시즌 만의 인터 밀란과 결별하게 됐다.

포를란은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다. A매치 88경기를 소화한 포를란은 33골을 기록 중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그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대회 당시 포를란은 골든볼을 수상하며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2011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루과이의 우승을 도왔다.

클럽 경력도 화려하다. 2004년 비야레알 이적 후 포를란은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비야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포를란은 통산 323경기에 나와 155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터 밀란 생활은 최악의 연속이었다. 2011년 여름 인테르로 둥지를 옮긴 포를란은 20기에 나와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결국 포를란은 구단과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숱한 이적설 속에 포를란은 브라질 명문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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