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부회장, ''네이마르 영입 원한다''
입력 : 2012.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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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의 호세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이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0)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자 보도에서 '올림픽 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에 본격 가세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방송은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가 보도한 바르토메우 부회장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신문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부회장은 "만일 네이마르가 유럽 진출을 결정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건만 된다면 네이마르 영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림픽 후 네이마르가 우리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최고의 기대주다. 일찌감치 그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다. 약관의 네이마르는 프로 데뷔 후 89골을 터뜨린 타고난 골잡이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도 수준급 기량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네이마르에 대한 명문 클럽들의 영입 쟁탈전도 치열하다.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가장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다비드 비야의 장기간 부상 탓에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 최근에서야 부상 회복한 비야의 컨디션도 문제다. 게다가 비야는 30살이다. 대체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네이마르와 소속팀 산투스의 계약 기간은 2014년 여름까지다. 산투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후 네이마르의 이적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원한다면 언제든 풀어줄 의향이 있다고 알렸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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