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에프라임,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
입력 : 2012.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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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미드필더 호건 에프라임(24)이 팀 동료 박지성(31)에 대해 환상적인 선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에프라임은 7일(이하 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친선전 후 열린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두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이어 "박지성은 남다른 자질을 갖춘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서 박지성의 경기를 자주 봤다.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9일 QPR로 둥지를 옮긴 박지성은 이후 팀내에서 슈퍼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물론 동료 선수들도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프리시즌에서도 맹활약하며 진가를 발휘 중이다.

팀 내 입지를 굳힌 박지성은 지난 6일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와의 친선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보직 변경한 것이다.

마크 휴즈 감독은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에프라임을 박지성의 파트너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에프라임은 "박지성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뛰게 돼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의 열렬한 팬임을 자청한 것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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