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8일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의 영입을 위한 이적료 418억원(3천만 유로)을 토트넘에 제시했다. 이번 제안까지 토트넘이 거절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 영입을 포기한다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내내 모드리치 영입에 공을 들였다. 선수의 마음을 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버텼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의 대니얼 리비 회장이 약 700억원대 금액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에도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첼시의 모드리치 제안을 결국 거절했다.
두 구단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비싼 이적료를 지불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미 선수의 마음은 토트넘에서 떠나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으로서는 그런 선수를 계속 잡아두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러나 토트넘도 만만치 않다. 이적료 목표액을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맹 같은 갑부 구단의 수요 덕분이다.
제일 답답한 쪽은 선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새 도전에 마음이 기울었지만 자칫 토트넘에 남아야 하는 수도 있다. 자기 몸값 유지를 생각하면 마냥 태업할 수만도 없다.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얻게 될지 모르는 탓이다.
8일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의 영입을 위한 이적료 418억원(3천만 유로)을 토트넘에 제시했다. 이번 제안까지 토트넘이 거절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 영입을 포기한다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내내 모드리치 영입에 공을 들였다. 선수의 마음을 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버텼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의 대니얼 리비 회장이 약 700억원대 금액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에도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첼시의 모드리치 제안을 결국 거절했다.
두 구단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비싼 이적료를 지불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미 선수의 마음은 토트넘에서 떠나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으로서는 그런 선수를 계속 잡아두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러나 토트넘도 만만치 않다. 이적료 목표액을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맨체스터 시티나 파리 생제르맹 같은 갑부 구단의 수요 덕분이다.
제일 답답한 쪽은 선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새 도전에 마음이 기울었지만 자칫 토트넘에 남아야 하는 수도 있다. 자기 몸값 유지를 생각하면 마냥 태업할 수만도 없다.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얻게 될지 모르는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