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양] 홍재민 기자= 잠비아 국가대표팀의 에브레 르나르 감독이 한국의 고공 플레이에 혀를 내둘렀다.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르나르 감독의 잠비아는 2-1로 패했다. 전반전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2분 이근호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승리한 한국에 축하를 건넨 르나르 감독은 “우리가 한국보다 키가 작아서 공중 볼 다툼에서 고생했다”며 고공 플레이의 열세를 인정했다. 한국은 이날 김신욱과 이동국의 장신 공격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잠비아 수비진을 위협했다. 특히 잠비아는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애를 먹었다.
르나르 감독은 “이근호가 정말 잘했다. 좌우 측면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정말 빨랐다”라고 한국 선수들을 평가했다. 이근호는 이날 두 골을 터트리며 최강희호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최강희호 출범 후 5경기에서 5골을 넣는 맹활약 중이다.
선수 구성에 대한 아쉬움도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네이션스컵 우승 당시와 선수 구성이 많이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그것이 패배의 변명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르나르 감독의 잠비아는 2-1로 패했다. 전반전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2분 이근호에게 다시 한 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승리한 한국에 축하를 건넨 르나르 감독은 “우리가 한국보다 키가 작아서 공중 볼 다툼에서 고생했다”며 고공 플레이의 열세를 인정했다. 한국은 이날 김신욱과 이동국의 장신 공격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잠비아 수비진을 위협했다. 특히 잠비아는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애를 먹었다.
르나르 감독은 “이근호가 정말 잘했다. 좌우 측면에서 뛰었던 선수들도 정말 빨랐다”라고 한국 선수들을 평가했다. 이근호는 이날 두 골을 터트리며 최강희호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최강희호 출범 후 5경기에서 5골을 넣는 맹활약 중이다.
선수 구성에 대한 아쉬움도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네이션스컵 우승 당시와 선수 구성이 많이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그것이 패배의 변명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