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해리 레드냅 감독(65)은 전형적인 영국식 사고방식을 가진 지도자다.
잉글랜드 런던 출신의 레드냅 감독은 1983년부터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포츠머스, 사우스햄프턴, 토트넘 홋스퍼 등 지도자 생활을 줄곧 영국에서 했다. 축구방송의 해설과 축구 컬럼을 보면 그의 영국식 유머가 도드라진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도 유력한 대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2008~2012년 토트넘을 중상위권 팀으로 올려놔 잉글랜드 팬들의 지지율이 높다.
경기장 위에서도 그의 영국식 사고를 느낄 수 있다. 축구 스타일은 롱볼 스타일에서 벗어나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를 펼치지만, 믿고 맡기는 주장을 선임할 때는 어김없이 잉글랜드 선수를 택했다. 토트넘 시절 레들리 킹, 스콧 파커 등 잉글랜드 대표 선수들이 주장완장을 찼다.
언론의 예상대로 레드냅 감독이 QPR 지휘봉을 잡으면 전술,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는 동시에 주장도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해 팀을 아우를수 있는 라이언 넬슨, 앤톤 퍼디낸드 등이 유력후보다.
그렇다고 박지성이 새 감독 체제에서 설 자리를 잃는 건 아니다. 레드냅 감독이 포츠머스, 토트넘 시절 맨유 소속의 박지성의 활약을 모를 리 없다. 아직도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기 때문에 레드냅 체제에서도 중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런던 출신의 레드냅 감독은 1983년부터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포츠머스, 사우스햄프턴, 토트넘 홋스퍼 등 지도자 생활을 줄곧 영국에서 했다. 축구방송의 해설과 축구 컬럼을 보면 그의 영국식 유머가 도드라진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도 유력한 대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2008~2012년 토트넘을 중상위권 팀으로 올려놔 잉글랜드 팬들의 지지율이 높다.
경기장 위에서도 그의 영국식 사고를 느낄 수 있다. 축구 스타일은 롱볼 스타일에서 벗어나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를 펼치지만, 믿고 맡기는 주장을 선임할 때는 어김없이 잉글랜드 선수를 택했다. 토트넘 시절 레들리 킹, 스콧 파커 등 잉글랜드 대표 선수들이 주장완장을 찼다.
언론의 예상대로 레드냅 감독이 QPR 지휘봉을 잡으면 전술,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는 동시에 주장도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해 팀을 아우를수 있는 라이언 넬슨, 앤톤 퍼디낸드 등이 유력후보다.
그렇다고 박지성이 새 감독 체제에서 설 자리를 잃는 건 아니다. 레드냅 감독이 포츠머스, 토트넘 시절 맨유 소속의 박지성의 활약을 모를 리 없다. 아직도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기 때문에 레드냅 체제에서도 중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