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주젭 과르디올라가 첼시가 아닌 브라질 대표팀으로 향할까?

흥미로운 예측이 나왔다. 프랑스의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시문에 제기된 한 가지 기사를 인용보도 했다. 과르디올라의 한 측근이 그의 행선지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과르디올라의 측근은 “과르디올라가 미래에 맡을 수 있는 유일한 팀은 브라질 대표팀 뿐”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3일 마누 메네제스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한 용단이었다. 메네제스 감독은 경기 방식이 너무 안정적인데다가 성적까지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시점에서 나온 과르디올라 부임설은 주목할만하다. 과르디올라는 FC바르셀로나에서 성공을 거둔 뒤 모든 명문팀들의 목표가 됐다. 최근에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의 후임으로 첼시를 맡을 거라는 예측도 있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013년 1월에 새로운 감독을 발표한다고 공표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티테(코린치안스) 그리고 무히시 하말류가 떠오르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2011/2012시즌을 마친 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코파델레이 2회 그리고 UEFA챔피언스리그를 2회나 제패했었다. 클럽 월드컵에서도 2번이나 우승컵을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