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2년 전 페르난도 토레스(28, 첼시)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에딘 제코(26)를 택했다고 밝혔다.
만치니 감독은 25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우리는 (토레스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며 "몸값도 문제여서, 다른 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치니가 말한 "2년 전"은 2011년 1월 이적시장으로, 당시 토레스는 50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합류한 바 있다. 맨시티는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제코를 영입하기 위해 2,700만 파운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석유 부호인 시크 만수르 구단주를 등에 업고 있는 맨시티가 돈 때문에 꼭 필요한 선수를 포기할 리는 없다. 만치니 감독은 "우리는 4~5명의 스트라이커를 두고 논의를 벌였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 팀에 부족한 역량을 지닌 제코를 선택했다"며 "그는 토레스와 달리 공중전에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같은 날 맨시티가 토레스의 영입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마리오 발로텔리(22)의 이탈리아 복귀가 점쳐지고, 제코는 서브 공격수로 뛰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이유를 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만치니 감독은 25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우리는 (토레스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며 "몸값도 문제여서, 다른 선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치니가 말한 "2년 전"은 2011년 1월 이적시장으로, 당시 토레스는 50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 합류한 바 있다. 맨시티는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제코를 영입하기 위해 2,700만 파운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석유 부호인 시크 만수르 구단주를 등에 업고 있는 맨시티가 돈 때문에 꼭 필요한 선수를 포기할 리는 없다. 만치니 감독은 "우리는 4~5명의 스트라이커를 두고 논의를 벌였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 팀에 부족한 역량을 지닌 제코를 선택했다"며 "그는 토레스와 달리 공중전에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같은 날 맨시티가 토레스의 영입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마리오 발로텔리(22)의 이탈리아 복귀가 점쳐지고, 제코는 서브 공격수로 뛰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이유를 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