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아쉬운 무승부
입력 : 2012.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구자철이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의 연패를 멈춰 세웠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벌어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내용은 좋았다. 전반 5분만에 묄더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경기 운영도 좋았다.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40분에 파트릭 헤르만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5연패를 당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구자철은 공격 2선에서 맹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구자철은 이날 프리킥과 코너킥을 거의 도맡아 차면서 확고한 팀 내 입지도 보여줬다. 공격을 풀어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꼴지를 벗어나는 데는 실패했다. 17위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승점 차이는 1점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라운드 현재 1승 4무 8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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