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새 사령탑 해리 레드냅 감독이 25일(현지시간) 첫 훈련을 통해 선수단, 코칭스태프 등과 정식 인사를 나눴다. 6개월여 남은 시간 동안 QPR의 지상 과제인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포부를 밝혔고, 그라운드 위의 사령관 '주장' 박지성의 임무는 명확해졌다.
박지성은 올 시즌 QPR로 이적 후 주장을 맡아 조용한 리더십을 펼쳐왔다. 마크 휴스 전임 감독의 지시에 따라 선수들을 통솔하고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박지성의 리더십과는 달리 팀은 13라운드까지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감독의 경질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왔다.
위기의 QPR을 구원할 레드냅 감독은 구단과의 첫 공식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의 변화를 주문했다. 주장인 박지성이 가장 먼저 새겨듣고 솔선수범해 팀을 이끌어야 한다. 레드냅 감독은 자신이 QPR 감독직을 수락한 것 자체가 도전이라며 선수들에게도 도전을 함께할 것을 부탁했다.
레드냅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야 한다. 지금까지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1부에 남는 것이 그것이다"며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아직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다. 나는 단기간의 성적을 위해 QPR에 부임한 것이 아니다. 올 시즌에 1부 잔류를 하고, 다음 시즌에도 지속적으로 팀을 유지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고 장기적인 도약을 강조했다.
레드냅 감독이 언급한 '장기적인 도약'은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주장인 박지성이 공유하는 목표와 동일하다. 박지성이 QPR 이적을 망설일 때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고, 박지성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지성 역시 최근 '스포탈코리아'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봤다"고 언급한 바 있다.
레드냅 감독은 "나는 요술봉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다만 선수단 모두가 열정과 믿음을 보여줘야 하며, 나도 같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미 QPR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을 한다면 1~2명 정도 임대는 가능하겠지만 기존의 자원으로 잘못된 점을 고친다는 생각이다"고 주장 박지성을 비롯한 기존의 선수들이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지성은 지난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당시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원정에 동행했고, 레드냅 감독의 첫 팀 훈련에 참가해 기량을 과시했다. 주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는 후문이다. 레드냅 감독의 공식 데뷔전은 오는 27일 선덜랜드와의 리그 14라운드 경기이며, 박지성 역시 출격할 전망이다.
박지성은 올 시즌 QPR로 이적 후 주장을 맡아 조용한 리더십을 펼쳐왔다. 마크 휴스 전임 감독의 지시에 따라 선수들을 통솔하고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박지성의 리더십과는 달리 팀은 13라운드까지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감독의 경질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왔다.
위기의 QPR을 구원할 레드냅 감독은 구단과의 첫 공식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의 변화를 주문했다. 주장인 박지성이 가장 먼저 새겨듣고 솔선수범해 팀을 이끌어야 한다. 레드냅 감독은 자신이 QPR 감독직을 수락한 것 자체가 도전이라며 선수들에게도 도전을 함께할 것을 부탁했다.
레드냅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야 한다. 지금까지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1부에 남는 것이 그것이다"며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아직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다. 나는 단기간의 성적을 위해 QPR에 부임한 것이 아니다. 올 시즌에 1부 잔류를 하고, 다음 시즌에도 지속적으로 팀을 유지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고 장기적인 도약을 강조했다.
레드냅 감독이 언급한 '장기적인 도약'은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주장인 박지성이 공유하는 목표와 동일하다. 박지성이 QPR 이적을 망설일 때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고, 박지성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지성 역시 최근 '스포탈코리아'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을 봤다"고 언급한 바 있다.
레드냅 감독은 "나는 요술봉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다만 선수단 모두가 열정과 믿음을 보여줘야 하며, 나도 같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미 QPR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겨울 이적 시장에 영입을 한다면 1~2명 정도 임대는 가능하겠지만 기존의 자원으로 잘못된 점을 고친다는 생각이다"고 주장 박지성을 비롯한 기존의 선수들이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지성은 지난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당시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원정에 동행했고, 레드냅 감독의 첫 팀 훈련에 참가해 기량을 과시했다. 주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는 후문이다. 레드냅 감독의 공식 데뷔전은 오는 27일 선덜랜드와의 리그 14라운드 경기이며, 박지성 역시 출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