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네 결승골’ 파르마, 인테르에 1-0 승
입력 : 2012.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파르마가 인테르 밀란을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르마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열린 ‘2012/2013 세리에 A 14라운드’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파르마는 후반 30분에 터진 산조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인테르라는 대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파르마의 빠른 역습과 인테르의 중원 장악의 대결로 전개됐다. 파르마는 산조네와 아마우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인테르는 구아린과 캄비아소의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

인테르는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파르마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한 번의 역습에 득점을 허용했다. 후반 30분 파르마의 산조네는 하프라인부터 이어진 드리블 돌파로 인테르의 수비진을 무너트렸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왼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인테르가 한 골을 만회하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경기는 파르마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파르마(승점 20점)는 리그 7위로 도약했고 인테르(승점 28점)는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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