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베테랑에게선 어떤 긴장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10월 21일 에버턴전에서 무릎을 다친 박지성(31, 퀸스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은 28일 선덜랜드전을 통해 근 5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상 복귀전일뿐 아니라 해리 래드냅 감독의 데뷔전인지라 부담을 가질 법했다. 팀이 리그 13경기에서 4무 9패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황도 그의 어깨를 짓눌렀다.
그러나 0-0 팽팽하던 후반 19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공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투입 직후 페널티 박스 외곽 우측 대각선 지점에서 그라네로의 패스를 받아 문전 방향으로 돌아 들어가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세세뇽의 파울을 얻었다.
25분에는 중앙선 부근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역습을 차단했다. 공을 센터백에 보낸 뒤 재차 받아 공격으로 매끄럽게 연결했다. 맥키는 뒤늦게 박지성에게 감사의 하이파이브를 했다.
몸 상태는 실전 감각이 결여된 탓인지 다소 무거워 보였다. 투입 후부터 팀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일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그러나 박지성은 세세뇽의 파울을 얻는 영리한 무브먼트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스틸로도 래드냅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지난 10월 21일 에버턴전에서 무릎을 다친 박지성(31, 퀸스 파크 레인저스. 이하 QPR)은 28일 선덜랜드전을 통해 근 5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상 복귀전일뿐 아니라 해리 래드냅 감독의 데뷔전인지라 부담을 가질 법했다. 팀이 리그 13경기에서 4무 9패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황도 그의 어깨를 짓눌렀다.
그러나 0-0 팽팽하던 후반 19분 삼바 디아키테와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공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투입 직후 페널티 박스 외곽 우측 대각선 지점에서 그라네로의 패스를 받아 문전 방향으로 돌아 들어가는 영리한 움직임으로 세세뇽의 파울을 얻었다.
25분에는 중앙선 부근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역습을 차단했다. 공을 센터백에 보낸 뒤 재차 받아 공격으로 매끄럽게 연결했다. 맥키는 뒤늦게 박지성에게 감사의 하이파이브를 했다.
몸 상태는 실전 감각이 결여된 탓인지 다소 무거워 보였다. 투입 후부터 팀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일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그러나 박지성은 세세뇽의 파울을 얻는 영리한 무브먼트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스틸로도 래드냅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