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명문' 유벤투스, 삼성과 스폰서십 체결
입력 : 2012.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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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세리에A 최다 우승팀 유벤투스가 삼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 이어 두 번째다.

유벤투스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삼성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기술 분야에서 유벤투스는 삼성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알렸다.

이번 계약으로 유벤투스는 삼성에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벤투스 스타디움과 훈련장에서는 삼성 로고가 실린 LED 광고를 하고, 구단 홈페이지에서도 삼성을 홍보할 전망이다. 지난 해 10월에도 유벤투스는 한화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최다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이다. 지난 시즌에는 9시즌 만의 세리에A 정상을 탈환하며 명가 재건에 성공했다. 선수진도 화려하다.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세계 최고의 수문장으로 꼽히는 잔루이지 부폰을 비롯해 창의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와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유벤투스는 리그 선두를 달리며 세리에A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21일 유벤투스는 첼시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에서 3-0으로 완승하며 16강 진출을 예약한 상태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삼성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삼성의 대표적인 파트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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