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추가 2-3주 결장...부상 회복 더뎌
입력 : 2012.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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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31)이 무릎 부상으로 추가 결장한다.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무릎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추가로 몇 주간 결장한다. 구체적인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2주에서 3주 정도 후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6일 자정 벌어지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에버턴전 이 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달 27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0분간 피치를 누비며 복귀했지만 부상이 재발했다. 지난 9일 위건전에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지성이 자리를 비운 사이 QPR은 여전히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해리 레드냅 신임 감독 체제에서 끈끈한 조직력을 갖춰 가고는 있지만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주장인 박지성이 경기에 아예 나서지 못하며 팀의 중심이 될 선수가 마땅치 않다.

프리미어리그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고 있다. 한 주에 두 세 경기씩 벌어지는 12월 박싱데이의 빠듯한 일정을 보내려면 박지성의 복귀는 QPR에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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