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차두리 투입하고 극적 승리!
입력 : 2012.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차두리가 교체 출전한 뒤셀도르프가 하노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차두리는 약 13분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는 15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에스프리 아레나에서 하노버 96을 상대로 2012/2013 분데스리가 17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뒤셀도르프는 다니 샤힌과 켄 일소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하노버는 마메 비람 디우프가 득점했지만 승리에는 보탬이 되지 않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원정에 나선 하노버가 뒤셀도르프 보다 경기를 지배하는 분위기였다. 뒤셀도르프는 스테판 라이징거와 다니 샤힌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뒤셀도르프는 마메 비람 디우프와 얀 쉬라우드라프가 공격을 책임졌다.

포문을 연 것은 포르투나였다. 전반 39분 뒤셀도르프의 샤힌이 하노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공방전이 이어졌는데, 후반 24분에는 디우프가 하노버에 만회골을 선사했다. 이어 후반 32분 차두리가 벨링하우젠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올랐고 양팀은 승리를 위해 총력을 쏟았다.

결국 뒤셀도르프에서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38분 켄 일소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노버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