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골' 맨유, 선덜랜드 잡고 1위 질주
입력 : 2012.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선덜랜드를 잡고 맨체스터 리그 선두 행진을 계속했다. 맨시티가 추격했지만 다시 승점차를 벌였다.

맨유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톰 클레벌리, 웨인 루니, 판 페르시가 포문을 열어 3-1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캠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과를 돌려놓지는 못했다. .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니, 판 페 르시를 최전방에 투입하고 발렌시아, 캐릭, 클레벌리, 영을 주원에 배치했다. 수비에는 존스, 스몰링, 퍼디난드, 에브라가 나섰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와 맞선 선덜랜드는 최전방에 플래처와 세세뇽이 투입됐고 중원에는 맥클린, 존슨, 가드너, 라르손이 자리했다. 수비에는 브람블, 오셰이, 콜백, 카를로스가 나섰다. 골문은 미그놀렛이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선덜랜드를 압박했다.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판 페르시와 루니 콤비가 빛났다. 전반 16분 상대 진영 좌측의 영이 중앙으로 파고들던 판 페르시에게 연결했고, 가볍게 골로 이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캐릭의 패스를 받은 클레벌리가 오른발 빠른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선덜랜드는 플래처를 대신해 위컴을 맨유는 캐릭을 대신해 스콜스를 투입했다. 선덜랜드는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오히려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 14분 루니가 판 페르시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덜랜드는 후반 25분 맨유 출신의 캠벨이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성공시켰지만 추가 골에는 실패했다.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17라운드까지 14승 3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1위를 지켰다.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는 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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