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와의 '북런던 더비' 승리를 자신했다.
벵거 감독은 2일(한국시간) 팀 트레이닝 세션이 끝난 후 영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의 원맨 팀이지만 우리는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We can score from ANYWHERE)"며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예로 들며 "판페르시가 우리 팀에 있을 때 선수들이 그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매우 강했다"면서 "이제 팀에 그런 슈퍼스타는 없지만 선수들 전원이 고르게 득점포를 터뜨릴 수 있어 더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실제 올 시즌 아스널은 공격진에서 32골, 미드필더진에서 16골, 수비진에서 4골을 넣었다. 선수 별로 보면 산티 카솔라와 시오 월콧이 각각 11골씩을 넣었고, 올리비에 지루(9골), 루카스 포돌스키(8골), 미켈 아르테타(4골), 제르비뉴(3골) 등이 고루 득점을 올렸다.
반면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이 15골, 저메인 데포가 10골, 클린트 뎀프시가 5골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리 공헌도가 높지 않다. 전체적으로 득점의 분포가 고르지 않다는 게 아스널에 비해 아쉬운 대목이다. 그리고 벵거 감독도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베일은 최근 6경기 동안 8골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월요일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웨스트햄에 3-2로 승리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때문에 벵거 감독도 베일을 철저히 봉쇄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 득점을 많이 올리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효율성 면에서 판페르시가 있을 때보다 오히려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벵거 감독의 자신감은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해야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벵거 감독은 2일(한국시간) 팀 트레이닝 세션이 끝난 후 영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의 원맨 팀이지만 우리는 득점 루트가 다양하다(We can score from ANYWHERE)"며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예로 들며 "판페르시가 우리 팀에 있을 때 선수들이 그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매우 강했다"면서 "이제 팀에 그런 슈퍼스타는 없지만 선수들 전원이 고르게 득점포를 터뜨릴 수 있어 더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실제 올 시즌 아스널은 공격진에서 32골, 미드필더진에서 16골, 수비진에서 4골을 넣었다. 선수 별로 보면 산티 카솔라와 시오 월콧이 각각 11골씩을 넣었고, 올리비에 지루(9골), 루카스 포돌스키(8골), 미켈 아르테타(4골), 제르비뉴(3골) 등이 고루 득점을 올렸다.
반면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이 15골, 저메인 데포가 10골, 클린트 뎀프시가 5골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리 공헌도가 높지 않다. 전체적으로 득점의 분포가 고르지 않다는 게 아스널에 비해 아쉬운 대목이다. 그리고 벵거 감독도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베일은 최근 6경기 동안 8골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월요일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려 웨스트햄에 3-2로 승리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때문에 벵거 감독도 베일을 철저히 봉쇄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 득점을 많이 올리고 있다"면서 "전체적인 효율성 면에서 판페르시가 있을 때보다 오히려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벵거 감독의 자신감은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해야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