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특공대 출격, 아우구스부르크 1-0 승리
입력 : 2013.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는 실패했지만 ‘지구특공대’ 구자철과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지탱하는 힘이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2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세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 선발로 나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 결승골은 아우구스부르크의 베르너가 기록했다. 베르너는 전반 29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지동원과 구차철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중원과 공격 진영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동원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85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끝까지 골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잘 지켜 지난 호펜하임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4승 9무 11패 승점 21점이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16위를 유지했지만, 15위 볼프스부르크(승점 27점)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줄이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