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존재감' 발로텔리, 경고 받고 쐐기골 넣고
입력 : 2013.03.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기자=‘미친 존재감’ 마리오 발로텔리(23, AC밀란)가 제노아 원정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로텔리는 9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아 루이지 페라리스서 열린 2012/20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 경기서 전반 25분 옐로 카드를 받더니 후반 15분에는 멋진 추가골을 터뜨려 2-0 승리에 기여했다.

1경기를 더 치른 AC 밀란은 이날 승리로 15승6무7패를 기록 승점51점으로 2위 나폴리(53점)에 승점 2점차로 다가섰으며 4위 인터 밀란(47점)과는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AC 밀란은 전반 22분 미셸 플라미니의 도움을 받은 파치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AC 밀란은 선제골 이후 제노아의 공세에 시달렸으나 위기의 순간 발로텔리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전반 25분 옐로 카드를 한차례 받았던 발로텔리는 이에 개의치 않고 제노아 진영을 누비면서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빌휘했다. 발로텔리는 후반 15분 크리스티안 자파타의 패스를 받아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낚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AC 밀란은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케빈 콘스탄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싸워야 했으나 2골을 지키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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