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의 복귀를 위한 재정 문제에 대해 나이키와 논의를 시작했다"고 9일 보도했다. 맨유와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즈음해 영국의 많은 언론들은 맨유의 전 소속팀 선수였던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관심있게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상황을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언론은 "맨유의 관리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스포츠 용품 제조사인 나이키와의 미팅에서 호날두의 복귀에 대한 안건에 대해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며 "그들은 스폰서십 기간 연장 문제를 논의했지만 또 하나의 의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계약에 필요한 자금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은 이미 여러 차례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그는 지난 3일에도 "호날두가 다음 시즌 우리 팀으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매체에서 '호날두가 주급을 깎아주고서라도 맨유에 합류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온 해명성 발언이었다.
하지만 그 때에도 "현 시점에서는"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즉 올해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는 뜻었다. 퍼거슨 감독이 자금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호날두의 복귀에 대한 희망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호날두와 레알은 아직 2년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이 언론은 "맨유의 관리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스포츠 용품 제조사인 나이키와의 미팅에서 호날두의 복귀에 대한 안건에 대해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며 "그들은 스폰서십 기간 연장 문제를 논의했지만 또 하나의 의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계약에 필요한 자금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은 이미 여러 차례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그는 지난 3일에도 "호날두가 다음 시즌 우리 팀으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매체에서 '호날두가 주급을 깎아주고서라도 맨유에 합류하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나온 해명성 발언이었다.
하지만 그 때에도 "현 시점에서는"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즉 올해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는 뜻었다. 퍼거슨 감독이 자금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호날두의 복귀에 대한 희망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호날두와 레알은 아직 2년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