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 지난 13일(한국시간) 콘클라베를 통해 제 266대 카톨릭 지도자로 선출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7) 교황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다. 그는 이탈리아계 이민 2세로 유럽국적이 아닌 추기경 중 사상 처음 교황으로 선출 돼 화제를 불러 모았다.
베르골리오 교황은 본인의 즉위명으로 청빈과 박애,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프란치스코’를 선택했다. 이제 이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은 전 세계 카톨릭 교도들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으로 불린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출신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되자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입을 열었다. 현재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머물고 있는 그는 콘클라베 결과가 발표된 즉시 대리인 안젤로 피사니를 통해 “축구의 신(神)도, 로마 교황도 모두 아르헨티나 사람”이라며 “곧 로마로 가 교황을 알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나의 이 발언이 나오자 그를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팬들은 “옳다”고 환호를 내지른 반면 그에게 비판적인 사람들은 “신은 하나”라며 “마라도나가 발언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라도나의 전 사위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본인의 트위터에 “아르헨티나 사람이 교황으로 선출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인들에게 항상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감격해 했다.
베르골리오 교황은 본인의 즉위명으로 청빈과 박애,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프란치스코’를 선택했다. 이제 이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은 전 세계 카톨릭 교도들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으로 불린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출신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되자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입을 열었다. 현재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머물고 있는 그는 콘클라베 결과가 발표된 즉시 대리인 안젤로 피사니를 통해 “축구의 신(神)도, 로마 교황도 모두 아르헨티나 사람”이라며 “곧 로마로 가 교황을 알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도나의 이 발언이 나오자 그를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팬들은 “옳다”고 환호를 내지른 반면 그에게 비판적인 사람들은 “신은 하나”라며 “마라도나가 발언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라도나의 전 사위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본인의 트위터에 “아르헨티나 사람이 교황으로 선출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인들에게 항상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감격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