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22)가 아르센 벵거 감독을 비난한 부친을 대신해 사과했다.
벵거 감독을 향한 부친의 날선 발언에 당황한 슈체스니는 "아버지가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그건 내 생각이 아닌 아버지의 생각일 뿐이다"고 말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전했다.
슈체스니는 "나는 7년 동안 아스널에 있었고 언제나 이 클럽과 벵거 감독, 코칭 스태프, 동료들, 팬들을 존중해왔다. 감독과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다는 사실을 항상 느끼고 있으며 경기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스널의 멤버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부친의 발언 후폭풍을 진화하려 애썼다.
폴란드 국가대표 선수를 지낸 부친 마치엑은 지난 20일 폴란드 현지 언론 '세글라드 포르토비'와의 인터뷰에서 "벵거 감독은 벌써 희생양을 찾기 시작했다. 이건 감독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며 벵거 감독의 행태를 직접 비난했다.
그는 또 "아들은 지난해 4월과 5월 두 차례 부상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섰다. 뛰어서는 안되는 경기였는데, 감독의 주장에 따라 출전했다. 아들의 경기력이 떨어진 것은 그 때문이다."며 비난을 계속했다.
슈체스니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뮌헨전과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스완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벵거 감독을 향한 부친의 날선 발언에 당황한 슈체스니는 "아버지가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그건 내 생각이 아닌 아버지의 생각일 뿐이다"고 말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전했다.
슈체스니는 "나는 7년 동안 아스널에 있었고 언제나 이 클럽과 벵거 감독, 코칭 스태프, 동료들, 팬들을 존중해왔다. 감독과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다는 사실을 항상 느끼고 있으며 경기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스널의 멤버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부친의 발언 후폭풍을 진화하려 애썼다.
폴란드 국가대표 선수를 지낸 부친 마치엑은 지난 20일 폴란드 현지 언론 '세글라드 포르토비'와의 인터뷰에서 "벵거 감독은 벌써 희생양을 찾기 시작했다. 이건 감독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며 벵거 감독의 행태를 직접 비난했다.
그는 또 "아들은 지난해 4월과 5월 두 차례 부상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섰다. 뛰어서는 안되는 경기였는데, 감독의 주장에 따라 출전했다. 아들의 경기력이 떨어진 것은 그 때문이다."며 비난을 계속했다.
슈체스니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뮌헨전과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스완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