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실상부한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한 로빈 판 페르시(30)가 나니의 '레드카드 사건'을 거론하며 유럽축구연맹(UEFA)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나니는 지난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다리로 가격했다는 주심의 판단에 따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숫적 열세에 몰린 맨유는 2-1로 레알에 패했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판페르시는 "레드 카드는 매우 잘못된 결정이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옐로우카드나 프리킥 감도 되지 않는 일이었다. 나니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아르벨로아를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며 나니의 행동을 두둔했다.
그는 "심판의 레드카드보다 더 나쁜 것은 UEFA가 심판의 행동을 지지했다는 사실이다. 정말 이해할 수 없으며 그건 비겁한 짓이다. 몇 달 동안 빅게임에 레프리로 나서지 못했던 그가 주심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경기 전에도 이해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심지어 레알 선수들도 '그건 레드카드가 아니야'라고 말했다"며 UEFA를 비판했다.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도 경기 직후 "나니의 볼 컨트롤 방식이 원래 그렇다. 하지만 그건 절대 레드카드감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가 비디치에게 한 행동도 비슷했다"며 판정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나니는 지난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다리로 가격했다는 주심의 판단에 따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숫적 열세에 몰린 맨유는 2-1로 레알에 패했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판페르시는 "레드 카드는 매우 잘못된 결정이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옐로우카드나 프리킥 감도 되지 않는 일이었다. 나니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아르벨로아를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며 나니의 행동을 두둔했다.
그는 "심판의 레드카드보다 더 나쁜 것은 UEFA가 심판의 행동을 지지했다는 사실이다. 정말 이해할 수 없으며 그건 비겁한 짓이다. 몇 달 동안 빅게임에 레프리로 나서지 못했던 그가 주심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경기 전에도 이해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심지어 레알 선수들도 '그건 레드카드가 아니야'라고 말했다"며 UEFA를 비판했다.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도 경기 직후 "나니의 볼 컨트롤 방식이 원래 그렇다. 하지만 그건 절대 레드카드감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가 비디치에게 한 행동도 비슷했다"며 판정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