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쌈바 축구에 이어 쿵푸 축구 등장?
입력 : 201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쿵푸의 본고장은 중국이다. 그러나 이제는 브라질에게 한 수 배워야 할 것 같다.

브라질의 3부 리그 소속팀의 한 선수가 경기 종료 후 심판에게 쿵푸 킥을 날려 비난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파울리스타 A3 리그에서 벌어진 리메이라와 마릴리아전 경기에서 리메리아의 조니 도스 산토스가 심판의 목을 발로 차는 일이 벌어졌다.

1-0으로 뒤지고 있던 리메리아의 산토스는 주심이 후반 추가 시간으로 4분을 주자 앙심을 품고 있다가 경기가 종료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주심에게 달려가 목을 가격한 것이다.

축구 선수가 경기 중 발을 사용해 폭력을 행사한 것은 심각한 일이다. 축구화의 날카로운 스터드는 상대방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상대가 권위를 보장받아야 하는 심판이라면 더할 나위 없다. 경기장에서의 폭력 규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브라질 공포의 쿵푸킥 동영상>


사진= 유투브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