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사미 케디라(26)가 무리뉴 감독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케디라는 24일 독일 언론 '디 벨트' 주말판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레알에 가게 된 것은 무리뉴 때문이다. 기회를 준 그에게 감사한다. 무리뉴는 내게 레알의 문을 열어줬을 뿐 아니라 세계 축구의 문도 열어준 것이다. 2010년 내 마음 속에 레알은 있지도 않았다. 무리뉴 때문에 나는 더 훌륭한 선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독일 U-21청소년대표팀 출신인 케디라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다 2010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무리뉴 감독이 다른 클럽으로 옮긴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나는 모른다. 그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다. 본질적으로 그 이슈는 현재 내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국왕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지,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수 있을지에 관심이 있다. 우리의 성공을 원한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무리뉴와 선수들간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의견 충돌이나 다툼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강한 개성을 가진 위대한 선수들이 있는 이런 빅클럽에서는 특히 그렇다. 무리뉴는 냉정함을 잃지 않고 경기력이 더 좋아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선수들과 이야기한다. 상황이 좋을 때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만 상황이 나쁠 때는 나쁜 면만을 드러내게 된다. 그는 모든 인내와 힘을 쏟아 우리를 도우려 노력한다. 그와 함께 한 2년 6개월 동안 우리가 3개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펩 과르디올라가 뮌헨의 감독 오른 것에 대해서는 "분데스리가의 중요성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독일 축구는 외국 사람들에도 점점 더 확신을 주고 있다. 큰 틀에서 독일 축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며 독일 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케디라는 인터뷰 말미에 "독일 국가대표팀 멤버로서 언젠가 다시 독일 무대로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다만 아직 향수병에 걸리지도 않았고 복귀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해외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며 독일 무대 복귀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케디라는 24일 독일 언론 '디 벨트' 주말판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레알에 가게 된 것은 무리뉴 때문이다. 기회를 준 그에게 감사한다. 무리뉴는 내게 레알의 문을 열어줬을 뿐 아니라 세계 축구의 문도 열어준 것이다. 2010년 내 마음 속에 레알은 있지도 않았다. 무리뉴 때문에 나는 더 훌륭한 선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독일 U-21청소년대표팀 출신인 케디라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다 2010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무리뉴 감독이 다른 클럽으로 옮긴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나는 모른다. 그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다. 본질적으로 그 이슈는 현재 내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국왕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지,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수 있을지에 관심이 있다. 우리의 성공을 원한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무리뉴와 선수들간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의견 충돌이나 다툼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강한 개성을 가진 위대한 선수들이 있는 이런 빅클럽에서는 특히 그렇다. 무리뉴는 냉정함을 잃지 않고 경기력이 더 좋아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선수들과 이야기한다. 상황이 좋을 때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만 상황이 나쁠 때는 나쁜 면만을 드러내게 된다. 그는 모든 인내와 힘을 쏟아 우리를 도우려 노력한다. 그와 함께 한 2년 6개월 동안 우리가 3개의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펩 과르디올라가 뮌헨의 감독 오른 것에 대해서는 "분데스리가의 중요성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독일 축구는 외국 사람들에도 점점 더 확신을 주고 있다. 큰 틀에서 독일 축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며 독일 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케디라는 인터뷰 말미에 "독일 국가대표팀 멤버로서 언젠가 다시 독일 무대로 복귀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다만 아직 향수병에 걸리지도 않았고 복귀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해외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며 독일 무대 복귀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