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의 굴욕, 프리킥 시범보이다 뒤로 '꽈당'
입력 : 2013.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프리킥의 달인 데이비드 베컴이 중국의 청소년 축구 선수들 앞에서 프리킥 시범을 보이다 뒤로 크게 넘어져 얼굴을 붉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중국 슈퍼리그 홍보대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찾았다가 일정을 소화하던 중 발생한 일.

회색 정장 바지와 검정 구두를 신은 베컴은 중국 허베이성 우한잘 클럽에서 많은 축구 선수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프리킥 시범을 보이려다 잔디에 그대로 미끄러졌다.

축구화가 아닌 바닥이 미끄러운 구두를 신고 프리킥을 차는 바람에 잔디에 넘어진 베컴은 겸연쩍게 웃으며 일어났다. 이를 지켜보던 축구 관계자들과 축구 선수들은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격려를 보냈다.

베컴은 "사람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기 바란다. 중국 리그의 멘탈을 변화시키기고 전세계 빅리그만큼 인기 있는 리그로 만들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중국 축구 선수들이 재능이 있고 열정적이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중국 축구팬이다."며 중국 축구에 격려 메세지를 보냈다.



아래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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