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 ''메시? 난 호날두처럼 되고 싶어''
입력 : 201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독일 대표팀 마리오 괴체(20)가 자신의 롤 모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온 괴체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괴체가 메시보다 호날두의 플레이에 열광한다'고 보도했다.

괴체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간판스타다. 이 팀 유스 시스템 출신인 괴체는 2009년 프로에 데뷔해 2010/2011시즌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괴체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A매치 20경기에 출전해 독일대표 팀 핵심 멤버로 성장했다. 특히 화려한 테크닉, 창조적인 플레이, 무엇보다도 현란한 드리블로 '독일판 메시'로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괴체는 "난 메시보다는 호날두의 플레이를 닯고 싶다"며 " 독일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갖길 원한다"고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괴체는 현재 팀과 독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리그 라이벌 팀인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 마티아스 잠머조차 "독일이 가진 최고의 재능이자 무기"라고 밝힐 정도로 미래가 창창한 선수다. 괴체의 발언대로 본인이 '제 2의 호날두'로 성장할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