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브라 대체자로 산드로에 눈독
입력 : 201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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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랫동안 올드 트라포드를 지켜온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로 FC포르투의 알렉스 산드로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에브라 이후 왼쪽 수비를 책임질 후계자를 찾아왔다"면서 "맨유의 스카우터들이 지난 챔피언스리 말라가전에서 포르투의 왼쪽 수비 알렉스 산드로를 눈여겨봤다"고 25일 보도했다.

포르투는 지난 2월 20일 홈에서 열린 2012/13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무티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 결정적 어시스트를 한 선수가 산드로였다. 산드로는 공격에서도 결정적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팀의 무실점 경기도 이끌어 관계자들의 눈에 뜨였다. 포르투는 원정에서 2-0으로 패해 챔스 8강 진출은 실패했다.

맨유는 그동안 에브라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에버튼의 레이턴 베인스도 후보 물망에 올려놨으나 1천5백만 파운드(한화 250억원)의 높은 몸값 때문에 현실화되지 못했다. 2012년 비테세로부터 4백만 파운드(한화 67억원)라는 비교적 싼 값에 알렉산더 뷔트너를 영입했으나 실전에서 거의 활용하지 못했다.

브라질 U-20국가대표와 런던올림픽대표 출신인 알렉스 산드로는 2011년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부터 포르투로 옮길 때 이적료가 8백만 파운드(한화 130억원)였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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