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 대한민국 국민들의 눈과 귀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할 것이다. 이곳에서 대한민국-카타르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으로서는 조 1위로 나서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대표팀에서 진한 포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대표팀 엔트리 23명 중엔 전-현 포항 출신들이 많다.
김두현의 부상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집된 황지수는 포항 전력의 중심이다.
또한 공격의 핵 이동국(전북)을 비롯해 주전 골키퍼 정성룡(수원), 좌우 풀백 주전으로 거론되는 박원재(전북현대)와 오범석(경찰청)은 포항 유소년 시스템 출신으로 포항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여름 UAE 알 자지라로 이적한 신형민과 현재 국가대표 넘버원 수문장 정성룡(수원)도 포항 출신이다.
유럽에는 '믿고 쓰는 레알산'이라는 말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은 어느 곳에 가던지 잘 한다는 얘기다. 마찬가지로 국내에도 '믿고 쓰는 포항산'이라는 말이 나온다.
26일 카타르전에서도 전·현 포항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관전포인트다.
사진=김재호 기자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대표팀에서 진한 포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대표팀 엔트리 23명 중엔 전-현 포항 출신들이 많다.
김두현의 부상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집된 황지수는 포항 전력의 중심이다.
유럽에는 '믿고 쓰는 레알산'이라는 말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은 어느 곳에 가던지 잘 한다는 얘기다. 마찬가지로 국내에도 '믿고 쓰는 포항산'이라는 말이 나온다.
26일 카타르전에서도 전·현 포항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도 또다른 관전포인트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