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진 기자= 카타르 격파의 선봉장을 맡았던 김신욱(25, 울산)의 득점포는 90분 내내 불발됐다.
김신욱은 26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근호, 이청용, 지동원의 지원 속에 카타르의 골문을 여는 임무를 맡았다. K리그 클래식과 각종 국제경기에서 맹활약했었기에 임무를 충분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김신욱은 카타르의 밀집 수비에 갇히며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전반 초반에는 특유의 폭넓은 움직임으로 카타르 수비진을 끌어내며 공간을 만들었다. 카타르가 공격을 펼칠 때는 볼의 방향을 쫓으며 압박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공격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다.
침투패스 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상대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크로스 상황에서도 쇄도가 늦어 슈팅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막판 두 차례 슈팅을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전에 이동국이 투입된 뒤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로 바뀌었지만 연계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김신욱도 자신의 플레이에 실망한 듯 고개를 숙였다.
사진=김재호 기자
김신욱은 26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근호, 이청용, 지동원의 지원 속에 카타르의 골문을 여는 임무를 맡았다. K리그 클래식과 각종 국제경기에서 맹활약했었기에 임무를 충분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김신욱은 카타르의 밀집 수비에 갇히며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전반 초반에는 특유의 폭넓은 움직임으로 카타르 수비진을 끌어내며 공간을 만들었다. 카타르가 공격을 펼칠 때는 볼의 방향을 쫓으며 압박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공격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다.
침투패스 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상대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크로스 상황에서도 쇄도가 늦어 슈팅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막판 두 차례 슈팅을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전에 이동국이 투입된 뒤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로 바뀌었지만 연계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김신욱도 자신의 플레이에 실망한 듯 고개를 숙였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