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3부리그 '리그원'의 스윈든타운이 QPR의 공격수 앤드류 존슨(32)의 영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부리그 승격에 사활을 걸고 있는 스윈든으로서는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며 QPR의 존슨이 가장 유효한 카드라 판단한 것.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존슨은 무릎 부상 때문에 지난해 9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최근 부상에서 완쾌돼 훈련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스윈든이 존슨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존슨이 현재 QPR 경기에 뛸 수 없기 때문. QPR은 지난 1월말 올해 경기에 출전할 25로스터 명단을 확정할 때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존슨을 제외했다.

지난해 여름 풀럼에서 방출된 후 QPR에 합류한 존슨은 겨우 4경기만을 소화한 후 무릎 부상을 당해 지금까지 치료를 받아왔다.

2부리그 승격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스윈든은 현재 2위에 랭크되어 있으나 3위 번머스와 4위 브렌포드와 67점으로 승점이 같다. 1위 돈캐스터는 승점 72점으로 2위 그룹과는 다소 격차를 둔 상황. 2위까지는 2부리그로 자동 승격되며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1팀이 승격된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