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푸욜 후계자로 훔멜스''
입력 : 2013.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바르셀로나의 '푸욜 후계자 찾기'는 계속 된다. 이번에는 마츠 훔멜스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8일(한국시간) '몇년 전부터 훔멜스를 영입하려던 바르셀로나가 올해는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54억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오는 2017년까지 계약이 돼 있고, 바이-아웃 조항에는 3700만 유로(약 524악원)의 금액이 명시돼 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독일 대표팀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최근 들어 유럽 정상급 반열에 올라선 검증된 수비수다. 그는 또한 공격에 가담해 직접 득점을 노리거나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는 '베켄바워형 수비수'다. 유사시 제라르 피케의 역할을 대신하기에 매우 적합한 스타일이라 바르사 측에서도 영입에 공격적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바르사는 훔멜스 이외에도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 다니엘 아게르(바르셀로나), 다비드 루이스(첼시), 에세키엘 가라이(벤피카) 등에게 폭 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새롭게 영입될 센터백은 기존의 피케, 푸욜, 마스체라노와 함께 바르사의 중앙 수비진을 이끌게 될 전망이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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