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발렌시아가 셀타 비고의 '에이스' 이아고 아스파스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 협상에 나섰다.
발렌시아는 이미 지난해 겨울부터 아스파스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최근에는 아스널, 첼시, 스완지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스파스는 오는 2017년까지 셀타와 계약 돼 있지만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금액이 1000만 유로(약 142억원)에 불과하다. 상위권 팀들이 아스파스 영입을 강하게 원할 경우 어렵지 않게 투자할 수 있는 액수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아스파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전부 지불하기보다는 이적료를 700만 유로(약 99억원)까지 낮춰 합의를 보길 희망하고 있다. 이에 셀타는 강경한 태도로 아스파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고집하며 발렌시아의 제안을 수락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스파스의 이적료는 셀타의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잔류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셀타가 강등 철퇴를 맞을 경우 기존의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스파스 영입에 가장 적극성을 나타내고 있는 발렌시아 역시 셀타의 올 시즌 행보에 발맞춰 구체적인 협상 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스파스의 올 시즌 이적 여부는 박주영의 거취 문제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박주영이 시즌 막바지에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아스파스의 대체자'로 셀타에 완전히 정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셀타는 다음 시즌 33세의 노장 공격수 마리오 베르메호에게 많은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태다. 박주영은 셀타에서 이미 한 시즌 적응기를 보낸데다, 아스널에서의 좁은 입지로 인해 저렴한 이적료에 옮길 수 있어 여러모로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단, 박주영이 셀타로 완전 이적하기 위해선 역시 프리메라리가 잔류라는 '필요충분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한다.
과연 박주영이 시즌 막바지 활약을 통해 셀타 잔류의 주역으로 활약할지, 또 더 나아가 아스파스의 빈자리를 메울 공격수로 팀에 완전히 정착할 지 두고볼 일이다.
발렌시아는 이미 지난해 겨울부터 아스파스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최근에는 아스널, 첼시, 스완지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더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스파스는 오는 2017년까지 셀타와 계약 돼 있지만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금액이 1000만 유로(약 142억원)에 불과하다. 상위권 팀들이 아스파스 영입을 강하게 원할 경우 어렵지 않게 투자할 수 있는 액수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아스파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전부 지불하기보다는 이적료를 700만 유로(약 99억원)까지 낮춰 합의를 보길 희망하고 있다. 이에 셀타는 강경한 태도로 아스파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고집하며 발렌시아의 제안을 수락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스파스의 이적료는 셀타의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잔류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셀타가 강등 철퇴를 맞을 경우 기존의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스파스 영입에 가장 적극성을 나타내고 있는 발렌시아 역시 셀타의 올 시즌 행보에 발맞춰 구체적인 협상 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스파스의 올 시즌 이적 여부는 박주영의 거취 문제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박주영이 시즌 막바지에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칠 경우 '아스파스의 대체자'로 셀타에 완전히 정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셀타는 다음 시즌 33세의 노장 공격수 마리오 베르메호에게 많은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태다. 박주영은 셀타에서 이미 한 시즌 적응기를 보낸데다, 아스널에서의 좁은 입지로 인해 저렴한 이적료에 옮길 수 있어 여러모로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단, 박주영이 셀타로 완전 이적하기 위해선 역시 프리메라리가 잔류라는 '필요충분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한다.
과연 박주영이 시즌 막바지 활약을 통해 셀타 잔류의 주역으로 활약할지, 또 더 나아가 아스파스의 빈자리를 메울 공격수로 팀에 완전히 정착할 지 두고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