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 스페인 대표팀 GK 빅토르 발데스가 '명장' 거스 히딩크의 품에 안길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9일 '발데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었다'며 '히딩크의 안지가 무려 1000만 유로(143억원)의 연봉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안지는 이미 발데스측과 만나 세부 사항에 대해 조율을 끝마쳤다고 한다.
안지는 러시아 최고의 부자 구단으로 사뮈엘 에투를 비롯한 스타들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안겨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적어도 스페인 대표팀 '넘버2' 골키퍼라면 1000만 유로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데스는 최근 스페인의 A매치 3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해 매번 선방쇼를 펼쳤다. 특히 지난 27일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프랑크 리베리의 단독 찬스를 놀라운 순발력으로 막아내 '단두대 매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팀의 주전 골키퍼를 지키길 원한다. 그러나 문제는 돈이다. 자금이 넘쳐흘러 무지막지한 '돈 폭탄'을 뿌려대는 안지와는 아예 경쟁이 안 된다.
과연 발데스가 안지 유니폼을 입고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 세리머니의 조연이 될 수 있을까. 유럽 축구계 뿐 아니라 '히딩크 향수'가 강하게 남아 있는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도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9일 '발데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었다'며 '히딩크의 안지가 무려 1000만 유로(143억원)의 연봉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안지는 이미 발데스측과 만나 세부 사항에 대해 조율을 끝마쳤다고 한다.
안지는 러시아 최고의 부자 구단으로 사뮈엘 에투를 비롯한 스타들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안겨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적어도 스페인 대표팀 '넘버2' 골키퍼라면 1000만 유로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데스는 최근 스페인의 A매치 3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해 매번 선방쇼를 펼쳤다. 특히 지난 27일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에서 프랑크 리베리의 단독 찬스를 놀라운 순발력으로 막아내 '단두대 매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팀의 주전 골키퍼를 지키길 원한다. 그러나 문제는 돈이다. 자금이 넘쳐흘러 무지막지한 '돈 폭탄'을 뿌려대는 안지와는 아예 경쟁이 안 된다.
과연 발데스가 안지 유니폼을 입고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 세리머니의 조연이 될 수 있을까. 유럽 축구계 뿐 아니라 '히딩크 향수'가 강하게 남아 있는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도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